휴먼다큐 사노라면 북한순대 언감자떡 북한 음식점 호월일가 최은옥 김영순 가격 위치 모바일 택배 주문 홈페이지 1월 5일 670회 방송시간 정보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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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하여 인천에서 북한 음식점을 운영 중인 딸이자 사장 최은옥(46세) 씨와 이런 딸을 돕는 엄마 김영순(74세) 씨, 엄마는 2011년에, 딸은 2012년에 자유의 땅 한국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이들 모녀에게는 자유를 찾아서라는 거창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이들은 살기 위해 한국으로 왔습니다. 중국에서 보따리 장사를 하던 어머니가 한국 영화와 드라마 CD를 북한에 있는 막내딸에게 보낸 게 들키게 되면서 막내딸이 국가 보위부에 체포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사건으로 막내딸은 어머니가 있는 중국으로 피했고 이를 시작으로 둘째 딸이, 그 다음으로, 큰 딸인 은옥 씨가 마지막으로 탈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모녀의 한국 생활, 북한에서부터 생활력 하나는 뒤지지 않았던 어머니와 큰딸 은옥 씨는 한국에 들어온 그다음 해인 2013년, 북한 음식만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을 열고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미 고향의 맛으로 탈북민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식당. 한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도 모녀는 최선을 다하며 대한민국에서 제2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는 중입니다.
북한순대는 찹쌀이 가득 들어 있어 쫀득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순대와 다르게 고추가루를 푼 빨간 간장 소스와 함께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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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어 식당을 운영하며 생업 전선에 뛰어든 은옥 씨. 처음에는 열심히 일한 만큼 돈을 벌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그래서 더 쉬지 않고 일을 해왔는데 이런 은옥 씨에게도 요즘 걱정이 생겼습니다.
가겟세에 인건비. 여기에 오르는 물가, 대한민국 자영업자로서의 고충이 남 일이 아니게 됐습니다. 여기에 작년부터 당뇨가 생겨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할 상황, 하지만 직원들에게 일을 맡길 성격도 아닙니다.
그래서 매일 새벽부터 나와 밤늦게까지 365일 가게에 나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힘이 들어도 한국에서 자리를 잡고 자식들을 위해 돈을 벌겠다며 하루도 쉬지 않는 은옥 씨.
이런 딸이 걱정돼 엄마는 딸에게 건강을 생각하고 일하라고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가족을 위해,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무너지지 말자는 결심으로 오늘도 열심히 자기 일을 하는 은옥 씨.
엄마는 이런 은옥 씨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좋지 않은 건강에도 매일 딸의 식당을 찾아 일을 돕습니다.
언감자떡은 생감자를 갈아 만든 떡으로 팥이나 양배추 소를 채운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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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당뇨인 딸을 위해 아침을 챙겨온 엄마 영순 씨. 딸 은옥 씨의 오늘도 엄마의 정성을 먹고 힘을 내 봅니다. 하지만 이내 가게 한 달 지출 내역서를 보고 힘이 빠지는 은옥 씨.
그런 가운데에서도 힘을 내보지만 피곤한 몸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날 오후, 계속되는 무리한 작업에 그만 음식을 만들다 잠에 들고 만 은옥 씨.
그런 딸의 모습을 보며 엄마는 안쓰러운 더해지고 결국 마음을 먹고 메뉴를 줄이자는 특단의 제안을 합니다. 엄마의 제안에 고민에 빠진 딸 은옥 씨.
과연 은옥 씨는 엄마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될까요? 호월일가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북한 음식 전문점으로, 탈북민 모녀가 운영하며 정통 이북 음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한 출신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인분당선 호구포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이 편리합니다.
메뉴는 인조고기밥, 두부밥, 농마국수, 평양냉면, 북한순대, 언감자떡 등이 있습니다. 인조고기밥은 콩깻묵으로 만든 인조고기에 밥을 채워 매콤한 양념을 더한 요리로, 북한 전통 음식을 재현한 메뉴입니다.
두부밥은 두부를 튀겨 속을 갈라 밥을 채운 뒤, 매콤한 양념과 함께 나오는 요리로, 유부초밥과 비슷한 형태지만 독특한 맛이 납니다.
농마국수는 감자 전분으로 만든 면을 사용한 국수로 쫄깃한 식감과 시원한 육수가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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